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배두나가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 제작 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 배급 무비꼴라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도희야'는 삶의 끝에 내몰린 소녀 도희(김새론)와 그녀를 보호하려는 파출소장 영남(배두나) 그리고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코리아' 이후 '도희야'를 통해 2년 만에 한국 영화로 돌아온 배두나는 "시나리오가 잔잔하면서도 파격적이라 보면서 반했다. 시나리오를 다 읽고, 5분 만에 결정했다"며 시나리오 완성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도희야'는 정말로 의미 있는 작품이다. 찍으면서 초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마음의 정화가 된 것 같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도희야'는 '영향 아래 있는 남자'로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11',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본다' 등 다수의 단편 영화를 통해 기대를 받아온 신예 정주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이자 '밀양', '여행자', '시'의 파인하우스필름이 제작한 영화로 내달 개봉된다.
[영화 '도희야'의 배두나. 사진 = 무비꼴라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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