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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할리우드 대표 훈남배우 테오 제임스가 영화 '다이저번트'에서 대역없이 맨몸 액션을 소화했다.
'다이버전트'는 다섯 개의 분파로 나뉘어 통제와 복종이 강요되는 세상,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가 사회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에 맞선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테오 제임스는 이번 영화에서 돈트리스 최고 지도 교관 포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상남자 포스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위험에 처한 주인공 트리스(쉐일린 우들리)를 돕기 위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강인한 액션까지 완벽히 소화해냈으며, 닐 버거 감독은 물론 '다이버전트'의 무술 감독과 프로듀서의 극찬을 얻었다.
무술 감독 JJ 페리는 "전작 '언더월드4: 어웨이크닝'에서 테오 제임스와 함께 작업했기 때문에 그가 포를 연기하는 데 있어 필요한 신체적 기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영화 촬영 전부터 이미 프로 액션 배우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라는 말을 전했다.
또 제작 프로듀서 루시 피셔는 "테오 제임스는 대단한 사람이다. 스턴트 대역을 쓰지 않고 모든 격투를 소화해 냈다. 매일 다른 배우들이 떠난 후에도, 혼자 남아서 샌드백으로 연습을 했고, 몇 시간 동안 개인 트레이너와 무에타이를 연습했다. 정말 성실하고 대단한 배우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트와일라잇' '헝거게임'을 잇는 시리즈 영화 '다이버전트'는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테오 제임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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