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의 캡틴 존 테리가 팀의 극적인 4강 진출을 일궈낸 주제 무리뉴 감독을 극찬했다.
첼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서 벌어진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파리생제르맹(PSG)에 2-0으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서 1-3으로 패했던 첼시는 종합스코어 3-3으로 PSG와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PSG를 제치고 4강에 올랐다.
드라마같은 승리를 한 첼시의 테리는 경기 후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우리가 선제골을 넣는다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PSG전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과 우리는 1-0, 2-0, 3-1 상황에 따른 모든 경우의 수를 준비했다. 모든 건 무리뉴의 계획대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상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대로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 챔피언스리그는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 이는 무리뉴 감독 역시 마찬가지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