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속의 한국인 유소년 삼총사 백승호(17), 이승우(16), 장결희(16)가 당분간 비공식 경기에도 뛸 수 없게 됐다.
스페인 엘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와의 분쟁을 고려해 이들 선수를 공식 대회 뿐 만 아니라 비공식 대회에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18세 미만의 해외 유소년 선수의 영입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 이에 FIFA는 바르셀로나에 1년 동안 선수 영입과 이적에 관한 모든 사항을 금지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바르셀로나의 위반 사례에는 한국의 유소년 삼총사인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도 포함되어 있다. 스페인 언론에선 특급 유망주 이승우가 이번 사건의 중심에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FIFA에 항소했으며 이것이 기각될 경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사안을 제소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때까진 이들의 경기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는 만 18세가 되면 해외 유소년 문제에서 해방된다. 백승호는 2015년 초에, 이승우와 장결희는 2016년 초에 만 18세가 된다.
한편 이승우, 장결희는 한국 U-16 대표팀에 선발되어 16일 프랑스 몽테규서 열리는 몬디알 풋볼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가 아닌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건 FIFA 징계와 무관하다.
[맨 앞줄 가운데 이승우(왼쪽)와 장결희. 사진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