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각종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울산은 지난 23일 인천과의 경기서 승리한 뒤 공동 1위였던 전북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순위 뿐 아니라 승률에서도 울산은 75%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홈에서는 3경기 연속 승리로 승률이 100%다.
득점은 총 9골로 포항(13골)에 이어 2위지만 실점은 2실점으로 전체 팀 중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득실차는 7골로 1위다. 득점은 전반에 3골, 후반에 6골로 후반에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 선수들 개인 기록도 돋보인다. 김신욱은 6경기 중 5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슈팅 숫자도 21로 가장 많다. 또한 프로축구연맹서 선정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4번이나 선정됐고 5라운드에선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수문장 김승규는 앞서 언급한대로 2실점으로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 중이며 무실점 경기도 4경기로 전체 골키퍼 중 1위다. 그 외에도 한상운은 도움 공동 3위, 공격포인트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울산은 9일 오후 7시 30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성남FC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울산.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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