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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짝' 촬영 중 전모(29)씨가 사망한 사건이 일어난지 한달, 서귀포경찰서 측은 현재 계속해서 영상 분석 중이다.
서귀포경찰서 측 관계자는 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재 SBS 측으로부터 전달 받은 테이프를 확인중이다. 정확히 언제쯤 조사가 마무리 될지는 모르겠다. 계속해서 영상 분석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SBS 측은 지난달 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예능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BS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SBS는 이번 사건의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선 지난 달 5일 '짝' 제주도 특집이 촬영 중이던 서귀포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출연자 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경찰 측은 '짝' 제주도 특집 촬영분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SBS '짝'.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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