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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LA 강산 기자] "하렌이 잘 던졌고, 고든이 잘 쳤다."
돈 매팅리 감독이 이끄는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0회 연장 끝에 3-2 끝내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전적 6승 3패가 됐다. 올 시즌 첫 인터리그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쁨 두 배.
이날 다저스 선발 댄 하렌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 침묵으로 시즌 2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타선에서는 고든과 크로포드, 유리베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고든은 시즌 처음이자 통산 3호 홈런을 터트렸다. 크로포드는 끝내기 포함 3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하렌이 잘 던져줬고, 계투진도 잘 막았다"며 "마치 플레이오프 같았다(Playoff type game). 이런 경기에서는 실수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바라는 것은 없다"며 "다들 어떻게 해야 이기는지 알고 있다. 경기 하나하나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저스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고든은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2012년 5월 2일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 이후 첫 1회 선두타자 홈런이다. 이전까지 통산 홈런 2개에 불과한 그가 디트로이트의 '사이영 위너'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초반 기선에 앞장선 것.
매팅리 감독은 "고든이 잘했다"며 "무엇보다 2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가 괜찮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하렌도 정말 잘 던져줬고, 날카로운 커터가 좋았다. 크리스 위드로우도 제 역할을 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음날(10일) 선발투수에 대해 "100% 확신할 수는 없지만 조쉬 베켓이 나갈 것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디트로이트와의 인터리그 2번째 경기를 가진다. 디트로이트는 아니발 산체스를 선발로 내보낸다.
[돈 매팅리 감독이 활짝 웃고 있다. 사진 = 미국 LA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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