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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손태영이 10년 만에 만난 배우 류진의 변화에 대해 말했다.
손태영은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프리마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금토드라마 '불꽃 속으로'(극본 이한호 연출 김상래) 제작발표회에서 류진과 함께 라운드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손태영은 "류진 오빠를 10년 만에 봤는데 수다가 많아졌더라. 예전엔 젊기도 젊었지만 과묵했었다. 이 작품을 통해서 10년 만에 만났는데 '너랑 얘기 좀 할 게 많다'며 얘기를 자주 하신다. 제 기억으론 정말 멋있는 오빠였다"고 말했다.
이에 류진은 "말이 많다고 멋이 없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변명했고, 손태영은 "저는 그게 편하다 다. 당시엔 둘 다 싱글이고, 오빠가 선배고 해서 다가가기도 뭐했는데 지금이 좋다. 오빠랑 붙는 신이 정말 많다. 아는 분이 너무 많아서 더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1960, 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불꽃속으로'는 빈곤과 절망을 딛고 종합제철소 건설을 통해 나라를 살리려는 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렸다.
[배우 손태영(왼쪽)과 류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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