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마침내 홈런포까지 터졌다.
롯데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거포 본능'을 선보이며 1군 복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히메네스는 9일 울산구장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남겼다.
2회말 상대 투수 유창준과의 대결을 펼친 히메네스는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군 무대에서 터뜨린 첫 홈런. 비거리는 130m에 이르렀다.
전날(8일) 퓨처스리그 두산전에서는 변진수를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2군 첫 안타를 신고, 타격감을 끌어 올린 그는 홈런포까지 가동하면서 장타 본능을 일깨웠다.
[루이스 히메네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