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여자월드컵 유치에 도전한다.
축구협회는 지난 7일 2019년 개최되는 FIFA 여자월드컵의 유치를 위한 유치의향서(Declaration of Interest)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발표한 'Vision Hat-Trick 2033'을 통해 '모두가 즐기는 축구'를 꿈꾸며 여자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임을 알렸다.
이번 2019 FIFA 여자월드컵 유치의향서 제출은 이를 위한 축구협회의 노력 중 하나로, 여자월드컵 유치를 통해 여자 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여자 축구 선수 및 지도자들에 대한 동기부여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또한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 우승, 2010 FIFA U-20 여자월드컵 3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의 성과를 올렸던 한국 여자축구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축구협회는 9일 종료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통해 협회, 연맹, 대학, 초중고, 심판, 지도자 등 각 분야별 개선점과 추진과제들을 도출해 여자 축구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여자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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