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전남이 수원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패배를 당했다.
전남은 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7라운드서 0-1로 졌다. 전남은 이날 경기서 레안드리뉴 안용우 김영우 현영민 스테보 등이 부상과 경고 누적 등 다양한 이유로 결장했다. 올시즌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 전남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하석주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부상때문에 우리의 카드를 못썼다. 후반전에 수원이 체력이 떨어질 것을 예상했는데 우리의 카드를 활용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팀내 부상 선수들이 많은 것에 대해선 "부상 정도를 봐야 한다. 광양에 내려가서 체크를 해야 한다"며 "수원전에는 최대한 승점 1점을 따서 부산과 전북을 상대로 치르는 홈 2연전서 승부를 걸려했다. 걱정되는 것은 부상자가 속출하는 것이다. 부상자에 따라 기존 선수들이 올라와야 하는데 득점을 못해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 하석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