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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박정현이 팀 89와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싱크로퓨전(SYNCROFUSION)' 공개를 앞두고 티저를 공개했다.
박정현은 9일 오후 3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싱크로퓨전'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도시의 밤과 낮, 시든 꽃과 만개한 꽃, 비와 눈 등 상반된 이미지의 오브제들이 분할되어 등장했다. 이와 함께 박정현의 열정적인 무대 위 모습과 차분한 녹음실 풍경 등 상반된 모습들이 함께 대비됐다. 또한, 감각적인 영상의 배경으로 삽입된 음악은 서정적이고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비트를 더했다.
뛰어난 음악성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아온 미스틱89의 프로듀서 포스티노는 이번 앨범의 작곡과 편곡뿐 아니라 베이스와 키보드, 토크 박스 및 드럼 프로그래밍, 마스터링까지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모두 쏟아 부었다.
그 뿐 아니라, 박정현의 새 앨범에는 세계적인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했다.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 앨범에 참여했던 미국 최정상급 기타리스트 '폴 잭슨 주니어(Paul Jackson Jr.)', 그래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엔지니어 '마우리시오 게레로(Mauricio Guerrero)'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박정현은 '다양한 장르의 퓨전(FUSION)!'이라는 모토 아래 '싱크로퓨전'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이번 '팀89'와의 협업 이후에도 유니크한 색깔을 가진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박정현은 내달 9일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총 6회에 걸쳐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 카드홀에서 단독 공연 '싱크로퓨전'을 개최한다.
[가수 박정현 티저 이미지. 사진 = 해당 티저 이미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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