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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승환이 성시경이 하차하는 MBC FM4U 'FM음악도시'의 임시 DJ를 맡는다.
10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승환은 오는 17일과 18일 'FM음악도시'의 임시 DJ로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지난 2011년 6월부터 4년 간 'FM음악도시'를 진행해 온 성시경은 오는 13일 방송을 끝으로 청취자의 곁을 떠난다.
소속사 측은 "성시경이 새 앨범 준비와 국내 및 해외 공연 준비로 인해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시경이 떠난 빈자리는 당분간 임시 DJ 체제로 꾸려갈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성시경의 후임 DJ에 관한 논의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우선은 몇 명의 임시 DJ가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고 전했다.
최근 정규 11집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승환은 모처럼 라디오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이승환이 진행하는 'FM음악도시'는 오는 17일과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가수 이승환. 사진 = 드림팩토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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