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히메네스, 마침내 1군 입성…장성우도 합류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외국인 거포' 루이스 히메네스가 마침내 사직에 입성한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지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롯데는 장성호, 조성환 등 베테랑 내야수들과 포수 용덕한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히메네스와 포수 장성우, 투수 김사율을 등록했다.

히메네스는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직까지 1군 무대에서 1경기도 뛰지 못했고 이르면 이날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전날(9일) 울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선 히메네스는 유창준을 상대로 중월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타격감을 조율한 바 있다.

[히메네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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