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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WIN B팀(B.I, 김진환, 바비, 구준회, 김동혁, 송윤형)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패밀리 콘서트 일본 투어 무대에 오른다.
YG는 "WIN B팀이 12일, 1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리는 YG패밀리 콘서트 일본 투어에 투입됐다"고 11일 밝혔다.
YG가 일본 돔 투어에 B팀을 긴급 투입시키기로 결정한 이유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이 규모가 큰 일본의 YG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 B팀은 YG패밀리 공연을 통해 일본 팬들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무대를 펼친다.
WIN B팀은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WHO IS NEXT'에서 A팀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한 이후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B팀이 과연 이번 YG패밀리 콘서트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소속사인 YG는 "B팀의 경우 아직 데뷔곡이 없어, 선배가수들과의 콜라보 무대는 물론 서바이벌 'WIN'프로그램에서 치열한 경쟁자였던 '위너'와 다시 무대에서 만나 이번에는 친한 동료로서 훈훈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년여 만에 개최되는 YG패밀리 콘서트는 70만 명의 관객동원을 한 그룹 빅뱅과 두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중인 걸그룹 2NE1에 이어 힙합그룹 에픽하이, 가수 이하이의 참여가 결정됐다. 여기에 데뷔를 앞둔 남성 그룹 위너와 함께 B팀까지 합류했다.
YG패밀리 콘서트는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세부 지역들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YG패밀리 콘서트(아래)에 출연하는 WIN B팀.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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