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태균이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김태균(한화 이글스)은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이날 전까지 김태균은 10경기에서 타율 .333를 기록했다. 타율은 높았지만 홈런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45타석동안 터지지 않은 홈런포는 46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김태균은 팀이 0-1로 뒤진 1회말 2사 2루에서 등장, 넥센 선발 강윤구의 초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11경기, 46타석만에 나온 시즌 마수걸이 홈런.
한화는 김태균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2-1로 앞서 있다.
[한화 김태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