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친정팀을 맞아 침묵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1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홈 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세번째 무안타 경기. 이대호는 48타수 17안타로 타율 0.354 4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1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오릭스 선발투수 가네코 치히로와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다. 볼카운트 1B2S서 가네코에게 또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2-1로 앞선 5회 2사 1,2루 상황에서도 볼카운트 1B2S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3-1로 앞선 7회 2사 1루 상황에서도 볼카운트 1B12S서 9구째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7-1로 앞선 8회 2사 2루 상황에선 볼카운트 1S서 2구째를 공략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처음으로 정타를 만들었으나 안타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오릭스에 7-1로 승리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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