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양현종의 완벽투가 빛난 경기였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서 3-0 영봉승을 거뒀다.
이날 KIA 선발투수로 나선 양현종은 7이닝 2피안타 4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신종길의 우중간 적시 3루타로 선취 득점한 KIA는 안치홍의 좌전 적시타를 더해 2-0으로 앞서 나갔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주찬이 좌익선상 2루타로 치고 나가자 브렛 필이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려 KIA가 3-0 리드를 잡았다.
KIA는 양현종에 이어 김태영과 하이로 어센시오가 1이닝씩 맡으며 영봉승을 합작했다.
전날(11일) 20득점을 폭발한 롯데는 이날 무득점에 그쳤다.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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