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개막 후 호투를 거듭하고 있는 이재학이 LG 타선도 완벽히 틀어 막았다.
이재학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7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NC는 이재학의 호투를 발판 삼아 10-1 대승을 거뒀다.
최고 구속은 138km에 그쳤지만 직구의 무브먼트가 훌륭했고 주무기인 체인지업은 LG 타자들을 제압하는데 충분했다.
이재학은 8회말 주자 2명을 남기고 교체됐는데 구원투수로 올라온 손민한이 2사 만루 위기에서 정성훈을 삼진으로 잡아 이재학의 승리를 지켰다. 이재학은 미소를 지으며 "손민한 선배님께 고맙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이재학과의 일문일답.
- 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작년과 첫 승 타이밍이 비슷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작년보다 페이스는 더 좋은 것 같다"
- 완투를 생각할 법도 했다.
"8회에 올라가서 1아웃을 잡고 완투 생각이 들었다. 완투를 의식하다보니 갑자기 좋지 않았다. 하던대로 던져야 하는데 의식하니까 안 좋아지더라"
- 개막 후 3경기 모두 7이닝 이상 던졌다.
"선발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끌고 가는 게 목표인데 생각한대로 잘 되고 있다. 또 어제(11일) 불펜 소모도 많았다. 오늘은 빨리 빨리 낮게 맞춰잡는다는 생각으로 던졌는데 땅볼 유도도 잘 됐다"
- 최고 구속은 138km가 나왔는데.
"작년보다 스피드가 나오지 않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 작년과 올해의 NC가 완전히 다르다.
"수비도 많이 좋아졌고 타선도 폭발력이 생겼다. 작년에는 '무조건 점수를 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올해는 타선이 있기에 '1~2점을 줘도 된다'는 생각으로 피칭을 하고 있다. 던지면서도 마음이 편하다"
- 개막하자마자 호투를 거듭하고 있는데.
"사실 시범경기에 맞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자신감을 갖고 정규시즌에 들어가고 싶어서였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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