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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풀타임 활약한 볼튼이 반슬리를 꺾고 챔피언십 잔류를 확정했다.
볼튼은 12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볼튼 리복스타디움서 열린 반슬리와의 2013-14시즌 챔피언십 42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볼튼은 이날 승리로 13승15무14패(승점 54점)를 기록했다. 올시즌 하위권에 머물고 있던 볼튼은 반슬리전 승리로 올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1(3부리그) 강등을 모면하게 됐다. 볼튼의 이청용은 반슬리전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볼튼은 벡포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청용과 홀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모리츠는 공격을 지원했고 스피어링과 트로터는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밥티스테, 림, 밀스, 휴튼이 맡았고 골문은 보그단이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볼튼은 전반 44분 벡포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벡포드는 밀스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반슬리 골문을 갈랐다. 결국 볼튼은 벡포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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