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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홍정호가 풀타임을 뛰었지만 아우크스부르크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4일(한국시간) 치른 호펜하임과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서 0-2로 졌다. 패배한 아우크스는 승점42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이날 홍정호는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90분을 뛰었다.
호펜하임이 초반부터 앞서갔다. 전반 19분 살리호비치가 프리킥을 차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아우크스는 이후 만회골을 넣기 위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
오히려 아우크스는 전반 41분 호펜하임의 루디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더 끌려갔다. 아우크스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베스테르가르트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다급해진 아우크스는 교체를 통해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하지만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져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결국 아우크스는 골을 넣는데 실패하며 호펜하임에 0-2로 완패했다.
[홍정호. 사진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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