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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메시’ 지소연(22,첼시 레이디스)가 잉글랜드 여자축구 공식 데뷔전서 경기시작 1분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지소연은 1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테인스타운 스타디움서 열린 FA컵 여자 슈퍼리그 첫 경기인 5라운드 브리스톨 아카데미전에 선발로 출전해 벼락같은 선제골을 넣으며 첼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지소연은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지 1분 만에 대포알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은 압박을 통해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쾌조의 스타트다.
이후 지소연은 상대의 집중마크에 막혀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창의적인 패스와 돌파로 브리스톨 수비를 괴롭혔다. 첼시의 10번 다운 활약이었다.
지소연의 활약에 힘입은 첼시는 전후반을 1-1로 마친 뒤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후반 5분 윌리엄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지소연.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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