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컬그룹 포맨의 김영재가 팀을 떠난다. 이 가운데 그가 사기혐의에 휘말려 그 원인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포맨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포맨의 맏형 김영재가 지난달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김영재가 사기혐의로 고소 당한 사실이 논란이 됐다. 김영재는 최근 연예계 종사자 A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김영재가 6억5000여 만원을 빌린 뒤 원금과 이자를 갚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해 포맨 측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이고 김영재와는 이미 계약이 끝나 자세한 사항을 알지 못한다. 우선 김영재 본인이 개인적으로 원만히 해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맨 3기인 김영재는 2008년 10월 미니앨범 ‘퍼스트 키스(First Kiss)’로 데뷔해 지금까지 정규앨범 1장을 비롯해 다수의 미니앨범과 싱글을 발표하고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다음 달 발표할 포맨 정규 5집이 김용재의 포맨 멤버로서의 마지막 앨범이며 새 앨범 활동은 신용재, 김원주 2인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포맨 김영재. 사진 =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