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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조대성(서울 장충초)과 최해은(인천 가좌초)이 각각 종별탁구선수권 초등부 3관왕에 올랐다.
14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초등부 경기에서 남자부 조대성이 단체전과 개인단식,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 대전동문초에 3-2로 이기면서 대회 3연패의 기록을 세운 조대성은 개인단식에서도 대전 동문초 우형규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개인복식에서도 대전 동문초 우형규-이정호 조를 3-0으로 제압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에서는 최해은이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최해은은 탁구 신동으로 알려진 신유빈과 단체전 결승, 개인단식 준결승, 개인복식 결승에서 만나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신유빈도 2년 선배인 최해은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쉬운 패배에 울었다.
대한탁구협회 관계자는 "미래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고자 드림팀을 구성했다"며 "조대성, 최해은, 신유빈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초등부는 14일부로 모든 경기를 마쳤다. 대회 종료일인 17일까지 중, 고등부 경기가 이어진다.
[남자 초등부 3관왕 조대성. 사진 = 대한탁구협회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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