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고동현 기자] 김종규가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김종규(창원 LG)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신인상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G에 지명된 김종규는 이번 시즌 46경기에 출전, 경기당 10.7점 5.9리바운드 0.9블록슛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창단 첫 정규리그 1위에 공헌했다. 또 플레이오프에서는 연이은 앨리웁 덩크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결국 개인 성적과 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김종규가 김민구(전주 KCC)를 제치고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 이후 김종규는 "프런트, 감독님, 코치님, 형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형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 더욱 더 잘하고 발전하고 노력하라는 뜻에서 주신 상이라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 LG 김종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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