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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엄정화와 박서준의 19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무색케 하는 핑크빛 로맨스가 첫 선을 보였다.
14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 이선정 연출 이정효) 1회에서는 특종에 목숨 거는 시사전문 주간지 탐사보도팀장 39살 반지연(엄정화)과 알바의 달인 25살 윤동하(박서준)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공개됐다.
반지연은 국민배우 김정도(전노민)의 뒤를 밟아 혼외자 스캔들을 캐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학교에 잠입하는 열혈 기자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산타 복장을 하고 수녀원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알바남 윤동하에게 자전거 습격을 하게 되면서 앞으로 순탄치 않을 두 사람의 사이를 예고했다.
이후 다시 만나게 된 반지연과 윤동하는 두 눈에 불을 켜고 서로를 앙숙처럼 쳐다봐야 했다. 윤동하는 “난 오늘 마녀를 봤는데. 마녀가 현실에 존재한다는 건 믿으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반지연은 “난 마녀가 아니에요. 당신이 산타가 아니듯이”라며 아이들의 동심을 무참히 짓밟았다.
그럼에도 반지연은 주변에서 자신을 가리켜 ‘마녀’라 부르는 것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음악을 크게 틀고 몸부림에 가까운 춤을 추며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엄정화는 댄싱퀸다운 유연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6년 전 3월 15일, 결혼에 실패한 반지연은 3월 15일에 대해 트라우마를 안고 있었고 그녀에게 ‘마녀’라 부르는 회사 동료들의 사주를 받은 ‘알바의 달인’ 대표 용수철(윤현민)은 의도적으로 반지연에게 접근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줬다.
하지만 용수철의 절친인 윤동하가 그 자리에서 반지연을 보고 저돌적으로 다가와 키스를 해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반지연은 “올해 3월 15일, 이것 역시 악몽일까”라며 앞으로 일어날 두 캐릭터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마녀의 연애’ 1회에서는 마치 시트콤을 연상케 하는 상황극 설정과 인물의 상상 장면이 연출돼 신선함을 자아냈다. 또한 극중 14살 나이 차이로 등장하는 설정과는 달리, 실제로 엄정화와 박서준은 19살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맨스를 기대하게 하는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잘못된 첫 만남 속 반지연과 윤동하는 어떤 로맨스를 펼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마녀의 연애’ 첫 회. 사진 = tvN 방송 영상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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