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아 정상을 향해 순항중인 포항스틸러스가 세레소 오사카(일본) 원정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16일 오후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서 세레소 오사카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을 치른다. AFC챔피언스리그 16강 조기 확정을 노리는 포항 선수단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예정보다 하루 빠른 13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E조에서 승점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은 세레소 오사카전에 승리할 경우 승점 5점으로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산둥(쭝국)과 세레소를 누르고 부리람(태국)과의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최근 포항은 K리그 클래식에서 김승대, 이명주를 앞세워 화끈한 공격력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경남과 제주전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무실점 경기를 만들며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 황선홍 감독은 “아직 두 경기가 남았다.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조1위로 16강에 가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만들어내고 있는 김승대와 김태수와 함께 이명주 김재성 등 최정예 멤버를 구축할 전망이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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