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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2014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엔트리 구성이 완료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5일 2014년도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와 제4회 AVC컵 여자배구대회, 그리고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여자대표팀 구성을 확정, 발표했다.
코칭스태프는 이선구 감독(GS칼텍스)을 필두로 차해원 코치와 강용석 트레이너가 팀을 이끌게 됐다. 협회는 "지난해 대표팀 감독을 맡은 차 코치를 선임한 것은 대표팀 관리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전등록엔트리에는 2012 런던올림픽 MVP를 수상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을 필두로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 박정아(이상 IBK기업은행) 등이 포진했고, 베테랑 세터 이효희(IBK기업은행), 정지윤(GS칼텍스)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영(선명여고)도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이 감독은 인천아시안게임 사전등록엔트리에 등록된 24명을 기본으로 그랑프리, AVC컵을 거쳐 최종엔트리를 구성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한국 외 2개국서 열리는 그랑프리대회에 참가한 뒤 9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중국 쉔젠에서 열리는 AVC컵에 나선다. 그리고 나흘 뒤인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한편 아시안게임 사전등록엔트리는 다음과 같다.
레프트 -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 유니버셜), 한송이 이소영(이상 GS칼텍스), 고예림(한국도로공사), 박정아(IBK기업은행), 백목화(KGC인삼공사), 이재영(선명여고)
라이트 - 배유나(GS칼텍스), 황연주(현대건설), 표승주(한국도로공사)
센터 - 김수지 양효진(이상 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김혜진(흥국생명), 하준임(한국도로공사)
세터 - 이효희(IBK기업은행), 정지윤(GS칼텍스), 이다영(선명여고), 한수지(KGC인삼공사), 염혜선(현대건설)
리베로 - 남지연(IBK기업은행), 김해란 오지영(이상 한국도로공사), 나현정(GS칼텍스)
[김연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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