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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파이어볼러 맷 무어가 팔꿈치 수술로 올 시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도중 왼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낀 무어가 자기공명촬영(MRI) 검사를 받았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
무어는 8일 팔꿈치 부상 이후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고, 템파베이 코칭스태프는 그의 수술 여부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템파베이 구단은 15일 무어의 캐치볼 훈련을 실시하며 그의 상태를 점검했고, 결국 코칭스태프가 그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하며 수술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수술을 받게 된 무어는 이로써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무어는 지난 2012년 11승 11패를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무어는 지난해 27경기에 선발등판해 17승 4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무어는 올 시즌 들어 지금까지 2경기 선발로 나와 승리 없이 2패만을 남기며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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