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인디애나가 동부 컨퍼런스 최강자가 됐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 프로농구 NBA 동부 컨퍼런스 1위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인디애나는 2003-2004시즌 이후 10년 만에 정규리그에서 동부 컨퍼런스 최강팀이 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인디애나는 경기가 없었다. 정규시즌 1경기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55승 26패. 동부 컨퍼런스 2위를 달리고 있던 마이애미는 워싱턴 위저즈와 상대했다.
이날 전까지 54승 26패를 기록 중이던 마이애미가 이날 승리할 경우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지만 마이애미가 패함에 따라 순위가 결정됐다.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와 크리스 보쉬를 선발에서 제외하며 컨퍼런스 우승보다는 플레이오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93-114로 워싱턴에 패했다.
만약 인디애나가 마지막 경기에 패하고 마이애미가 승리한다면 동률이 된다. 하지만 같은 컨퍼런스팀간 대결 승률이 더 좋은 팀의 순위가 더 높다는 규정에 따라 인디애나의 컨퍼런스 1위가 확정됐다. 인디애나는 동부 컨퍼런스팀을 상대로 37승 14패, 마이애미는 34승 17패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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