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투수 찰리 쉬렉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찰리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는 지난 13일 잠실 LG전서 정의윤의 타구에 오른 발목을 맞았다. NC 관계자는 "검진 결과 오른 발목 복사뼈 부분 미세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찰리는 올 시즌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 중이다.
김경문 NC 감독은 "한 텀 정도 쉬면 괜찮아질 것이다"고 했고, 찰리 본인도 "큰 문제는 없다. 쉬면 괜찮아질 것이다"며 웃었다. 걷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당시 찰리는 타구에 맞은 뒤에도 투구를 이어가 6이닝을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NC는 찰리 대신 베테랑 좌완투수 이혜천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시즌 첫 등록이다. 올해부터 NC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혜천은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 찰리 쉬렉.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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