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서동욱이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넥센 히어로즈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서동욱을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지난해 출발을 LG에서 했던 서동욱은 시즌 초반 최경철과의 1:1 맞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성공적으로 넥센에 정착한 서동욱이지만 워낙 주전 라인업이 탄탄한 탓에 올시즌에는 한 경기도 주전으로 나서지 못했다. 8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이날은 모처럼 친정팀을 맞아 선발로 나서게 됐다. 지난해 서동욱은 LG를 상대로 타율 .300 5타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 상대 선발이 사이드암 우규민이라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내일 로티노가 주전 포수로 나서야 하기 때문에 쉬게 해줘야 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결국 여러가지 상황이 겹치며 비니 로티노 대신 서동욱이 선발로 나서게 됐다.
[넥센 서동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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