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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타환(지창욱)이 악몽에 시달렸다.
15일 '기황후' 47회에서 타환은 기승냥(하지원)이 자신에게 활을 겨누고 "제게는 더이상 폐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라고 위협당하는 꿈을 꿨다.
꿈 속에서 타환은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 꿈 속 기승냥은 타환에게 "원수를 제 손으로 처절하게 응징할 것입니다"라고 활을 겨눴다. 황태후(김서형)도 나타나 "꼴 좋으십니다"라고 자신의 조언을 따르지 않은 타환을 질타했다.
뒤늦게 꿈에서 깨어난 타환은 식은 땀을 흘리며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모습이었다. 게다가 자신을 걱정하는 기승냥의 목을 조르며 "네가 나를 죽이려고 했다! 권력에 눈이 멀어 내게 활을 겨눴단 말이다!"라고 외쳤다. 기승냥이 "폐하, 꿈이옵니다!"라고 타환을 진정시킨 뒤에야 겨우 타환은 정신을 차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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