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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마하가 세상을 떠났다.
15일 '기황후' 47회에서 마하는 결국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왕유(주진모)는 오열했다. 왕유는 숨이 끊긴 마하의 곁에서 "마하야, 눈 떠 보거라", "내가 네 아비다. 내가 못난 네 아버지다!"라고 오열했다.
방신우(이문식)를 비롯해 왕유의 신하들도 "전하!"라고 부르짖으며 눈물 쏟았다. 왕유는 "마하야! 이렇게 죽으면 안 된다! 마하야!"라고 외치며 눈물을 멈추지 않았다.
이후 왕유는 "귀비 마마께 마하의 죽음을 알리지 말게. 나중에 내가 고려로 데려갔다고 이르면 되겠네"라고 지시하며 "이미 충분히 아팠네. 더는 마하때문에 고통 받는 걸 원치 않네"라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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