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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가수 김연우가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에게 대패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 강호동, 김연우, 줄리엔강, 서지석, 호야, 필독, 박지해, 김종겸, 김나현, 임현제와 남체능 팀 이동준, 석주일, 윤형빈, 윤보미, 정시후, 송가연, 태미, 파비앙의 겨루기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우는 윤보미의 몰아치는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에 김연우는 수차례 반격을 시도했지만 짧은 다리 탓에 번번이 공격에 실패하는 굴욕을 당했고, 윤보미는 김연우의 몸통과 얼굴을 마구 공격하며 필사의 뒤후리기 기술까지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경기 종료 2초를 앞둔 시점에서 김연우는 윤보미의 얼굴 공격을 시도했다. 결과는 성공. 이에 윤보미는 "내가 준 거다. 선배님에 대한 마지막 예의였다"고 밝혔고, 김연우는 "그런 거 같았다"고 인정해 경기장을 폭소케 했다.
경기 결과는 13:7로 윤보미의 대승이었다. 이에 김연우는 "윤보미에게 맞았을 때 순간순간 짜릿짜릿 했고, 얼굴이 너무 예뻐서 내가 어떻게 발을 올리나 생각했었는데 막상 시합 들어가니까 발이 막 나가더라. 미안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2일 방송되는 '우리 동네 예체능' 에서는 여섯 번째 도전 종목인 축구 편이 전파를 탄다.
[윤보미에게 대패한 김연우.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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