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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의 강희준 PD가 남다른 연출 방법을 공개했다.
17년 만에 돌아온 연쇄살인마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갑동이’는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윤상현, 성동일, 이준 등 연기 변신을 선택한 주연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다.
강희준 PD는 “남성 시청층은 물론이고, 특히 여성 시청층에서 좋은 반응이 계속되는 점이 무척 고무적이다”라며 “일반적인 수사물, 장르물보다 시각적인 자극을 줄이고 시청자의 상상력과 감성을 공략한 연출에 호응해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형사 하무염 역의 윤상현과 ‘갑동이’를 잡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건 형사과장 양철곤 역의 성동일의 대립은 첫 주 방송부터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또 겉으로 보기엔 다정다감한 훈남 바리스타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을 감추고 살아가는 류태오 역에 이준이 긴장 유발자로서의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17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윤상현)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갑동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갑동이’ 2회.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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