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소식에 밤 10시까지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16일 SBS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밤 10시까지 ‘뉴스특보’가 특별 편성됐다”고 전했다. 기존에 오후 2시 편성돼있던 SBS뉴스가 그대로 이어지며 특보로 방송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당초 방송 예정이었던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 ‘꾸러기 탐구생활’‘날씨와 생활’ ‘내 마음의 크레파스’ ‘생방송 투데이’, 드라마 ‘잘키운 딸 하나’ ‘한밤의 TV연예’가 모두 결방됐다.
관계자는 “밤 10시까지는 특보가 확정됐지만 이후 드라마, 예능 방송편성은 현재까지 미지수다.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6일 밤 방송 편성이었던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와 ‘오 마이 베이비’는 편성이 확실치 않게 됐다.
한편 이날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승객 459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제주도로 향하던 중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BS ‘뉴스특보’.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