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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당초 예정된 팬미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16일 에이핑크의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당초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광운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던 에이핑크의 데뷔 3주년 기념 두 번째 팬미팅은 취소됐다.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아픔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밝은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며 팬들을 만날 수 없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취소된 팬미팅은 향후 날짜와 장소를 공지해 다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팬미팅 취소를 결정한 에이핑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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