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거포 유격수'의 한방은 쐐기포였다.
넥센 강정호가 대형 홈런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강정호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강정호는 넥센이 3-0으로 앞선 7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김선규를 상대로 138km짜리 직구를 공략,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2점짜리 홈런을 날렸다. 넥센은 5-2로 승리, 파죽의 7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강정호는 "노린 공은 아니었다"라면서 "승부가 들어오길래 자신있게 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홈런 당시 상황을 말했다.
[넥센 강정호가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넥센의 경기 7회초 2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때린뒤 날아가는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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