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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결장한 선덜랜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9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선덜랜드는 1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2-2로 비겼다. 리그 최하위 선덜랜드는 6승8무19패(승점 26점)를 기록해 19위 카디프시티(승점 29점)와 승점 3점차의 격차를 보이게 됐다.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부상으로 맨시티전에 결장했다. 리그 3위 맨시티는 선덜랜드와 비겨 22승5무6패(승점 71점)를 기록해 2위 첼시(승점 75점)와 승점 4점차의 간격을 보이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서 맨시티는 경기시작 2분 만에 페르난딩요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르난딩요는 아구에로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덜랜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선덜랜드는 후반 28분 위컴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위컴은 지아체리니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선덜랜드는 후반 38분 위컴이 역전골을 기록해 승부를 뒤집었다. 위컴은 지아체리니의 어시스트를 또한번 득점으로 마무리 했다.
맨시티는 역전골을 허용한지 5분 만에 나스리가 재동점골을 터뜨렸다. 나스리는 요베티치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덜랜드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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