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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에 전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7일 시청자들의 TV 시청 시간량이 늘어났다. 이는,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구조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되며 실시간 상황을 접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사고 첫 날이었던 지난 16일 전국 가구 기준 TV 시청 시간량은 7시간 37분으로 전주 수요일 대비 11분 증가했으며 17일에는 8시간 26분으로 전주 목요일 대비 1시간 4분이나 증가했다.
지상파를 중심으로 낮 시간대에도 뉴스특보가 계속 방송되었기 때문에 전체 시청 시간량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TNmS 자료에 의하면 이들 사고 희생자가 가장 많은 안산단원고등학교 학부모 연령층과 같은 연령층인 여자 40대의 시청 시간량이 1시간 10분 증가하며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8일 오전 각 방송사에서는 실종자 가족들, 민간잠수부 등과 인터뷰를 직접 나누며 현장 상황을 전달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KBS, MBC, SBS 뉴스특보(위부터). 사진 = KBS, MBC, SBS 방송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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