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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지 만 이틀 만에 선체 내부에 산소 주입을 시작했고, 내부 통로 확보에도 성공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잠수 인력이 이날 오전 10시 5분 선체 안 식당까지 진입 통로를 확보했다. 침몰 사고 접수 49시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세월호 식당은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선수와 선미 중간 지점이다. 이곳에는 식당과 함께 객실 노래방 편의점 등이 있다. 아직 추가 구조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내부 통로를 확보한 구조대는 오후 3시 다시 한 번 식당 진입을 시도해 생존자를 찾을 계획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3일째인 이날 시신 1구를 추가 인양, 낮 12시 현재 사망 26명, 실종자 270명인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전남 진도 해상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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