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화력' 대전, 최강의 공격력으로 4연승 도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전 시티즌이 막강 화력을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19일 오후 4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험멜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014 5라운드를 치른다.

시즌 초반 대전의 화력이 무섭다. 최근 4경기서 12골로 팀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다. 득실차도 +6골이다. 특히 브라질 공격수 아드리아노는 홀로 4경기서 6골을 폭발시키며 대전의 막강화력을 이끌고 있다.

대전은 충주와의 경기에서도 대량 득점을 노린다. 아드리아노가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하고 서명원, 김찬희 등도 득점 사냥에 나선다. 다만 후방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했던 이광진의 부상 결장은 아쉬움이 남는다.

상대팀 충주의 흐름은 좋지 못하다. 개막전서 부천을 3-2로 꺾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2무 1패로 부진에 빠진 상태다. 지난 라운드에서도 대구에게 역전패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그럼에도 조진호 감독대행은 충주전을 앞두고 방심을 경계하고 있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철저한 준비를 통해 승리를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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