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진행된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 속에 8-6으로 승리했다.
이미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한 추신수는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모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는 너무나도 가슴이 아픈 일이다"라면서 "왜 항상 사고가 일어난 뒤에야 수습에 나서는지 이해할 수 없다. 미리 대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답답하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방문 경기에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다저스의 2-1 승리를 이끌며 시즌 3승째를 거뒀으며 이날 경기 전 라커룸에 'SEWOL 4.16.14'란 문구를 설치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사진 = 추신수]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