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수습기자] "밀어친 것이 좋은 타구로 연결됐다."
롯데 자이언츠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3-7 대승을 거뒀다.
롯데는 이날 선발 타자 전원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는 화끈한 타격쇼를 선보였다. 특히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홈런 2개를 터뜨렸고, 최준석도 2회초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최준석은 "타격 밸런스가 그 동안 별로 좋지 않았는데 박흥식 타격 코치님께서 밀어치라는 조언을 해 경기 중에도 밀어치려고 했다"며 "그러다 보니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이 장타가 필요한 상황에서 지금껏 제가 못해준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 경기를 계기로 앞으로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19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송승준을 두산은 노경은을 등판시킬 예정이다.
[롯데 최준석이 18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vs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다시 재개된 2사 2,3루서 투런홈런을 터뜨린 뒤 홈을 밟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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