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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대역전 우승을 바라본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 6383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 3라운드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각각 1개 범했으나 버디를 7개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6언더파 210타로 유소연(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2~14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17번홀서 더블보기를 범한 박인비는 후반 5번홀서 다시 버디 사냥에 성공했다. 6번홀서 보기로 주춤한 박인비는 7~9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내면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미셸 위(나이키골프)와 김효주(롯데)가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미셸 위는 보기 2개를 범했으나 버디 4개를 기록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김효주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두 사람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중이다.
안젤라 스탠퍼드(미국)가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크리스티 커(미국)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4위, 최운정(볼빅)이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 박세리(KDB금융그룹)가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0위를 형성했다. 반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는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브룩 팬케이크(미국)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올랐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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