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홍성민이 시즌 첫 1군 진입에 성공했다.
롯데는 19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홍성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홍성민은 올 시즌 퓨처스 8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당했으나 평균자책점 0.69(13이닝 2실점 1자책) 쾌투를 선보였다. 탈삼진 9개를 잡아내면서 볼넷은 3개만 내주는 안정감을 보였다.
홍성민은 지난 시즌 KIA로 이적한 FA 김주찬의 보상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3년차 사이드암. 지난해 1군 25경기에서 4승 2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14를 올리며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8월 29일 한화 이글스전에는 선발로 나서 7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배짱 넘치는 투구로 올 시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성민이 등록되면서 우완 이상화가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상화는 전날(18일) 올 시즌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1⅔이닝 동안 6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롯데 자이언츠 홍성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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