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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이성호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3라운드 선두에 나서며 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성호는 19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 골프장 남코스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위에는 3언더파 213타를 친 이동민이 올랐다.
이성호는 3라운드를 2위로 시작했다. 이성호는 이날 15번홀(파4)까지 이동민과 함께 3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렸지만, 16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성호는 지난 2008년 9월 프로에 입문해 2009년부터 KPGA에 데뷔했다. 하지만 아직까진 우승 경험이 없다. 때문에 4라운드에서 이 같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개인 통산 첫 승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김대섭은 이날 4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 공동 4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아마추어 이창우는 이븐파 21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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