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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카디프 시티의 솔샤르 감독이 스토크시티전에서 김보경이 내준 페널티킥은 정당한 판정이 아니라는 뜻을 나타냈다.
카디프는 19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시티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스토크시티와 1-1로 비겼다. 김보경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한 가운데 전반전 인저리타임 페널티킥을 허용해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스토크시티의 오뎀윙기가 페널티지역서 김보경과 볼을 다투던 과정에서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아르나우토비치는 오른발 슈팅으로 카디프 골망을 흔들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스토크시티의 페널티킥 선제골 상황에 대해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심판이 올바른 결정을 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심판의 판정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토크시티전서 선발 출전한 김보경은 전반전 인저리타임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이후 후반 휘팅엄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시발점 역할을 하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김보경의 스토크시티전 활약에 대해 평점 5점을 부여했다.
[김보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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