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진웅 수습기자] "(한)승혁이가 오늘 호투해 승리할 수 있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한승혁의 호투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KIA는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8승(11패)째를 거뒀다.
이날 한승혁은 프로 데뷔 후 두 번째로 선발등판해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승혁은 투구수 117개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투구수와 최다 이닝 투구를 기록했다.
선 감독은 경기 후 "(한)승혁이가 오늘 호투했다"며 "자신의 주무기인 직구로 상대 타자들을 윽박지른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 감독은 "다음주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서 주말 3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는 21일부터 24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25일부터 잠실에서 LG 트윈스를 상대한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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